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오늘도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날이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꽃샘추위를 뚫고 제주도엔 벚꽃이 활짝 모습을 드러냈는데요. 평년보다는 3일 빨리 피어난겁니다. <br> <br>서울은 4월초가 되어야 벚꽃이 모습을 드러낼텐데요. 내일 낮부턴 드디어 봄날씨를 되찾습니다. <br><br>지금은 서울에 초속 3m의 강풍이 불며 체감기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. 내일 아침에도 꽃샘추위는 이어질텐데요. 서울 2도, 대전 -1도 등으로 일부 지역은 영하의 기온을 보이기도 하겠습니다. 한낮엔 전국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따스함이 감돌겠습니다. <br> <br>다만 미세먼지가 문제입니다.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는데다가 대기가 정체된 탓에 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습니다. 외출 전 대기질 상황 반드시 확인하시고, 마스크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이번 주말엔 봄나들이 계획해보시면 어떨까요?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. 다음 주엔 봄 기운이 더욱 무르익을 전망입니다. <br><br>모레까지는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우려됩니다. 해안가 안전에 계속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